오늘 자로 발간된 UBS 자료의 원전 관련 내용 요약본을 공유합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1. 배경 및 진행 상황
* 한국수력원자력(KHNP, KEPCO 자회사)이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합작사(JV) 설립 논의 막바지 단계에 돌입
* JV는 미국 내 원전 설계·엔지니어링·건설을 담당할 예정
* 이는 2025년 1월 체결된 KHNP-웨스팅하우스 협정(미국·유럽 입찰 참여 제한)을 우회할 수 있는 구조.
2. 의미 및 기회
* 합작사가 확정되면, 그동안 웨스팅하우스 존재로 인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미국 시장에 KEPCO/KHNP가 진출 가능.
* 유럽 시장 입찰 제한에 따른 손실을 미국 시장 진출 기회로 보상할 수 있음.
* KHNP의 미국 참여는 단순 EPC(설계·건설) 참여를 넘어 두산에너빌리티(기자재 공급사)의 공급 범위 확대 가능성이 높아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됨
3. 정책 및 산업 모멘텀
* 2025년 5월, 트럼프 대통령은 2050년까지 누적 원전 400GW(현재 100GW 수준) 정책 목표 발표한 바 있음
* 웨스팅하우스는 2025년 6월, 미국 내 신규 원전 10기 배치 검토를 공식화한 바 있음
* 신규 원전 건설에는 경험 부족·규제 등 난관이 있지만, 한국 공급망 참여가 경제성 개선 및 프로젝트 확대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음.
4. 투자 관점
* UBS는 최근 조정 이후 두산에너빌리티(매수, 목표가 85,000원)와 KEPCO(매수, 목표가 43,000원)를 주요 투자 기회로 제시
* UBS는 특히 두산을 선호 원전 관련 종목(Preferred nuclear-focused name)으로 강조하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