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김철중]
배터리/전기차 뉴스 업데이트
(11월 17일 월요일)

■ 배터리 셀/소재/광물

(가격) 중국 NCM 전구체 업체, 코발트 가격 급등에 장기계약 단가 인상 시도
DRC 수출 차질 이후 코발트 가격이 파운드당 약 10달러에서 24달러 수준까지 상승하자 중국 NCM 전구체 업체들이 배터리사와의 장기계약에서 기존 스팟 대비 10% 수준이던 할인폭을 5% 수준으로 축소하려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됨. 이는 3년 약세 이후 처음으로 전구체 가격 인상을 시도하는 사례로, 배터리 가격이 저점 구간에서 벗어날 가능성을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됨.
[11월 14일/Reuters]
https://han.gl/Ozcwz

(공급망) 캐나다, 중국 견제 위해 핵심광물·희토류 프로젝트 지분 투자 계획
캐나다 정부는 리튬·흑연·희토류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광산·정제 프로젝트에 직접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크리티컬 미네랄 주권 펀드(20억캐나다달러)를 활용해 에쿼티 투자·보증·오프테이크 계약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힘. 주요 프로젝트의 인허가를 신속 처리하고 추가 금속 비축을 확대해 G7 동맹국과의 중국 의존도 축소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함.
[11월 14일/Mining]
https://han.gl/xSuR5

(수요) 10월 글로벌 BESS 설치량 중국 69% 차지
Rho Motion에 따르면 10월 전 세계 그리드 스케일 BESS 신규 가동은 4.5GW/12.7GWh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이 중 약 70%가 중국에서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됨. 1~10월 누적 가동은 156GWh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고, 중국을 비롯해 북미·오세아니아·유럽·중동에서 프로젝트가 확대되며 글로벌 파이프라인은 2.4TWh까지 확대된 것으로 전함.
[11월 14일/Energy-Storage.News]
https://han.gl/6hz9K

(투자) HyperStrong–CATL, 200GWh 규모 10년 장기 ESS 전략 제휴 체결
HyperStrong은 CATL과 2026년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전략적 협력 계약을 맺고, 2026~2028년 3년 동안 최소 200GWh 규모의 ESS용 전지 및 시스템 조달에 합의했다고 보도됨. 계약에는 CATL의 우선 공급 보장과 ‘경쟁력 있는 가격’ 조항, 3개년 롤링 타깃 업데이트가 포함되며, 양사는 프로젝트 투자·운영·AC측 부품 공동 조달 등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함.
[11월 13일/Energy-Storage.News]
https://han.gl/qEfCA

■ EV

(공급망) 테슬라, 미국 공장 차량에서 중국산 부품 단계적 축소 추진
테슬라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중국산 부품을 다른 지역 조달 부품으로 대체하도록 공급사에 요구하고 있으며, 향후 2년 안에 전환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됨. 이는 미·중 관세 리스크와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해 북미 조달 비중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부품 전환 완료 시 미국 생산 차량의 현지 조달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고 전함.
[11월 15일/Teslarati]
https://han.gl/HSCq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