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길들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9086851073

«어릴 때부터 칭찬에 중독돼온 탓인지 늘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욕먹더라도 거칠게 일을 장악해 결과를 내야 한다는 걸 간과했다. 막판 2~3년에야 좋은 사람 아닌 좋은 대표가 돼야 했었다는 걸 겨우 깨달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83170

좋은 기사지만 '극단적 통증'만이 고통이라는 생각에서는 벗어나야 할 필요가 있다. 정신은 멀쩡한데 침대 위에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한 채로 죽음만 기다리는 것도 고통이고, 몸은 멀쩡한데 정신이 제정신이 아니어서 내가 내가 아닌 것도 고통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hotissue/article/023/0003941792?cid=1014868

모든 신작이 다 좋을 수는 없지만, 그 동안 나온 제품들이 하나같이 너무 부진했다. 이제는 히트할만한 제품이 나와야 할 차례였는데 높은 기대감을 만족시키지 못했다는 반응이 지배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24133?sid=101

『대형 병원 4곳은 소아신경과와 관련한 배후 진료가 어렵다는 이유로 환자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배후진료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일단 병원은 10억 정도는 배상하는 것을 깔고 간다. 법원의 최근 판례에 적용된 논리대로 응급의학 전문의/소아 전문의/신경 전문의는 이 환자를 보아서는 안된다. (세부 전문의가 아니므로 배후진료/최종진료 제공이 불가하다는 논리)

유감이지만 대한민국의 모든 병원에 신경과(세부 간질 전문의), 소아과(세부 소아 간질 전문의)가 있지는 않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서도 세부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환자를 보면 무거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

환자를 받았을 때의 이익은 작고, 배후진료를 제공하지 못하는(간질 세부 전문의가 없는)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받았을 때의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아주 크다. 병원 입장에서는 합리적/경제적인 선택을 한 것.

#의료붕괴

https://www.yna.co.kr/view/AKR20251118103800051

https://m.medigatenews.com/news/1143496893
(응급 소아외과환자 받았다가 10억원 배상 판결…의사들이 겁을 먹기 시작했다)

https://t.me/guroguru/15729

다카이치 총리대신은 지금이 1905년이었으면 싶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때 그 일본제국이 아니고 그때 그 청나라가 아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274962

덱스나 이근 대위도 상대가 칼들고 있으면 도망가라고 합니다. 좋게 끝났으니까 해프닝으로 기사가 나왔지, 사회면에 부고기사로 나왔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일.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23995